겨울에 눈을 만끽하기 위해서 태백산 눈꽃축제에 다녀왔다.
찬영,찬진이가 마음껏 눈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쥐~

태백시에 있는 황지연못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조금 지나 있었다.
늦게 출발한 탓에 부지런히 달려 왔더니 배도 고프고...
태백시가 길이 많이 편해지긴 하였지만, 그래도 멀다. 한 3시간을 쉬지 않고 달린듯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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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지연못을 떠나 오늘의 목적지인 태백산을 향해 출발!
오늘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태백산 입구의 주차장에 차들이 무지 많다.
주차장에서 태백산 행사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.
태백시에서 행사를 아주 잘 진행하는 것 같은 느낌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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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꽃축제는 아주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들이 있다.
그리고 놀거리의 상당수가 무료~
위 사진의 보트썰매도 무료다.
찬영이 찬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몇번을 탔다.
얼음썰매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타지 못했다는....ㅜ.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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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조각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, 그 조각들이 단순히 전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.
그 조각들에 미끄럼틀도 있고, 이글루 카페도 있다.
이글루 카페는 안에서 실제 음료수도 팔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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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제장 바로 위의 등산로 초입에는 완전 눈세상이다.
눈싸움도 하고, 눈위에서 뒹굴기도 하고~
초입에 있는 단군사당은 조용하면서 경건한 느낌의 정갈한 사당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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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려오는 길에 들린 태백석탄 박물관.
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에는 볼꺼리도 상당하고, 전시관도 아주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.
아내를 비롯한 아이들까지 아주 좋아했다.
정말 반드시 한번은 가봐야 할 박물관이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아빠가 사는 이유~

모두들 만족한 행복한 여행이었다.
앞으로도 행복한 가족여행이 쭈~욱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쥐~
Posted by 미사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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